엄지발가락 끝 통증, 통풍 의심된다?
엄지발가락 끝 통증,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엄지 발가락 끝을 포함하여 무릎, 발, 관절과 같은 부위에서
열감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통풍'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관절 부위 및 엄지발가락 끝 통증, 붓기, 열감 등이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통풍 환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통풍이 의심된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증가하는 통풍 환자
더 이상 통풍은 중년 남성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통풍 진단을 받은 환자는 총 213만 명으로
통풍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20대, 30대의 젊은 통풍 환자 수의 증가 추세가 꽤 높은 상태인데요.
이러한 현상은 통풍 진료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6~2020년 사이 5년 간 누적된 통풍 진료비는 총 9,153억 원으로
국민들에게 건강과 함께 경제적 손실까지 일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풍 발생원인은 무엇?
먼저 통풍의 정확한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
"침착된 결정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여기서 '요산'이란,
질소 화합물의 일종인 퓨린이 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변한 형태로,
신진대사가 끝난 다음에도 배출되지 않아 남아있는
일종의 찌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퓨린은 주류, 붉은 고기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퓨린 다량 함유 식품을 지속 섭취하게 되면
자연히 요산 과잉 생성으로 이어지게 되겠죠.
이는 단순한 요산의 과한 생성에서 멈추지 않고,
신장기능에 이상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신장을 통해 배출되지 못한 요산은
요산결정을 이뤄 관절 등에 침착되는데요.
요산결정이 침착된 곳에는
그에 대한 반응으로 염증이 생깁니다.
염증으로 인한 발열과 통증, 이것이 "통풍"이 되는 것이죠.
즉, 다시 말해서 통풍의 발생 원인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잘못된 식습관
▼
요산 과잉생성
▼
신장기능 이상
▼
요산배설 감소로 요산결정 생성
▼
과절 부위 침착 및 염증 발생
▼
통풍 발생
통풍, 최초의 발작 대부분은 엄지발가락 끝 통증
관절 부위에 요산결정이 침착되면서 발생한 "염증"은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픈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체내 백혈구가 관절 내부, 주위의 요산 결정을 제거하면서
심한 염증 반응이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이죠.
이런 통풍의 최초 발작 시 통증 부위에는
엄지발가락, 발목 관절
그리고 발과 무릎 관련 기타 관절 등이 대부분인데요.
특히 이 중에서도 엄지발가락이 최초 발작 시
통증 부위가 되는 비율이 5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엄지발가락 끝 통증이 있다면
통풍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 입니다.
엄지발가락 끝 통증 감소, 방치한다면?
엄지발가락 끝 통증으로 통풍을 의심하다가도
통증이 감소되면 대부분 이를 방치하게 되는데요.
어떤 경위로 통증이 감소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엄지발가락 끝 통증과 같은 통풍 발작이 시작되면
계속해서 지속되다가
그 부위 염증이 날로 심각해지게 되는데요.
심해진 염증은 열감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 열감으로 인해 요산결정이 녹아 없어지게 됩니다.
결국 관절 부위에 침착된 요산 결정이 녹아 없어지면서
통증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이런 과정으로 통증이 감소되어서 의심을 거두고
통풍을 방치하게 된다면,
요산 수치가 급증하여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통풍 관리는 증상이 의심되는 초기에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엄지발가락 끝 통증을 일으키는 통풍을 관리하는 방법
그렇다면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떻게 통풍을 관리해야 할까요?
먼저, 앞서 말씀드린 퓨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탄수화물, 저당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로 식단을 구성하되,
모든 종류의 알코올은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건강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한다면
통풍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지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으로 통풍을 막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선된 식습관이 통풍의 원인인 "요산수치"를
직접적으로 낮출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통풍 관리의 핵심
요산 생성 억제를 돕는 '국화꽃 폴리페놀'
아무리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해도
근복적으로 요산 수치를 낮출 수는 없기 때문에
요산 생성 억제에 도움이 되는
자연유래 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통풍 환자의 증가로
통풍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요산 생성 억제를 돕는 원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는데요.
요산 생성 억제 기능성 원료를 찾는 이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국화꽃 폴리페놀"입니다.
여기서 '국화꽃'이라는 단어가 눈에 익는데요.
국화꽃은 오래 전부터
통풍 환자를 위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1. 임상연구 <Journal of Ethnopharmacol>
실제 유럽의 임상 연구 저널 <Journal of Ethnopharmacol>에 실린
논문에서는 국화꽃과 통풍의 관계를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연구 결과,
"통풍 등 고요산혈증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임상적 효능과
처방빈도에 따라 선정된 총 122종의 한방약용식물이 효소억제 활성을 평가 받았는데,
그 중 가장 활성화된 것에 국화꽃이 속했다"고 밝히며
"통풍 치료에 사용되는 이러한 약용식물에 대한 효과가
적어도 부분적으로 잔틴(크산틴) 산화효소 억제 작용에 기초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시험에서 언급한 잔틴 산화효소 억제 작용은
혈중 요산 억제로 이어져 통풍에 도움이 되는데요.
그 과정은 이러합니다.
음식에 포함된 체내 대사 과정에서
잔틴이 되고,
잔틴 산화효소에 의해서
요산으로 산화됩니다.
따라서 국화꽃 폴리페놀 속 루테오린 성분이
잔틴 산화효소를 억제해서
혈중 요산 억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2. 임상연구 <Integrative Molecular Medicine>
실제로 일본 임상 저널 <Integrative Molecular Medicine>에 실린
한 임상 연구에서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국화꽃 폴리페놀 10mg과 위약을
각각 섭취하며 변화를 관찰했는데요.
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국화꽃 폴리페놀 섭취군의 혈중 요산 농도 수치는
섭취 후 현저히 감소했다는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국화꽃 폴리페놀 고를 때 유의사항
어떤 원료든지 고를 때는 주의해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원료, 같은 기능을 내세운 제품이라고 해도
성분, 함량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화꽃 폴리페놀 선택 시에는
반드시 "루테오린 성분 10% 이상 함유"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 비율 이상 함유가 되어 있어야
성분이 줄 수 있는 도움을 확실히 얻을 수 있겠죠?
여기까지 엄지발가락 끝 통증의 원인과 함께
통풍을 관리하는 방법, 국화꽃 폴리페놀의 기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변화된 식습관으로 통풍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 때,
경각심을 가지고 똑똑하게 관리한다면
통풍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릎관절 운동, 음식 등 생활 속 관리법 (0) | 2024.02.29 |
---|---|
VDT증후군 체계적 관리 (0) | 2024.02.29 |
혈액순환 안될때 증상 및 관리법 (0) | 2024.02.29 |
콜레스테롤 낮추는 차, 음식, 방법 (1) | 2024.02.29 |
울금 강황 차이와 효능, 섭취법 (3) | 2024.02.28 |